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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중·저소득자 신용대출 이자 캐시백

등록 2024.05.1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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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중·저소득자 신용대출 이자 캐시백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우리은행은 연소득 5000만원 이하 중·저소득자 신용대출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첫 달 이자 캐시백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은행 단독으로 진행하는 금융권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중·저소득 차주에게 총 80억원을 돌려줄 예정이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첫 달 이자 캐시백 대상 대출은 이달 10일 이후 신규로 실행된 신용대출이다. 신용대출 심사 과정에서 국세청 자료 등으로 연소득 5000만원 이하로 확인된 차주라면 별도 신청이 없어도 대상자로 자동 선정된다. 1인 1 신용대출에 한해 최대 30만원까지 이자 캐시백을 받게 된다.

이자 캐시백을 받으려면 반드시 첫 달 이자를 납부해야 한다. 이자와 원리금 미납 등 연체 발생이나 원리금 자동이체 계좌 압류·해지 등 입출금 제한 사유가 발생하면 이자 캐시백이 제한된다. 캐시백 금액은 첫 달 이자 납부일로부터 최대 2개월 이내에 원리금 출금 계좌로 입금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앞으로 1년 동안 시행할 계획이다. 준비한 재원 80억원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청년 경제자립을 위한 학자금대출 상환금 지원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의 1차 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했고, 이달부터 청년층 8만명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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