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승용차가 버스정류장 돌진…1명 사망·1명 부상
사고 현장 (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성남=뉴시스】이병희 기자 = 술에 취한 2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해 6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16일 오전 0시 43분께 A(26)씨가 몰던 렉서스 차량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하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버스를 기다리던 B(61)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정류장에 있던 C(38)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A씨는 사고 당시 운전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98%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