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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도당 “평양공동선언 환영…김 위원장 방문 추진할 것”

등록 2018.09.19 16: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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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뉴시스】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오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 발표 후 악수하고 있다. 2018.09.19. photo@newsis.com

【평양=뉴시스】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오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 발표 후 악수하고 있다. 2018.09.19.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19일 남북 정상이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환영의 뜻을 밝히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주 방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발표한 9월 평양공동선언은 지난 4월 판문점선언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과 함께 8000만 겨레와 전 세계인들에게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공동 번영의 열매가 맺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가슴 벅찬 내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의 영구적 폐기, 영변 핵시설의 영구적 폐기,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 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 등의 군사협정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종전을 통한 평화가 현실화하고 있음을 명확히 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또 “경제·환경·보건·의료 협력 및 문화 및 예술 분야의 교류 증진,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유치 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질 실질적인 대책과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상설 면회소 개소 및 화상 상봉 등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통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이다”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우리 도당은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시 ‘평화의 섬’ 제주 방문을 적극 추진해 한라에서 백두까지 온 겨레가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모든 제주 도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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