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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스트라이크 막자" 인천공항·공사·공군 협의회 발족

등록 2018.11.02 14: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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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야생동물통제관리협의회' 발족

국내 조류통제 전문가 30여 명 합동 세미나

항공기와 조류 충돌→항공기 엔진 등 손상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지난달 30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야생동물통제관리 협의회 합동 세미나에서 인천공항공사 백정선 운항서비스본부장과 공군 항공안전단 허강 사무관, 한국공항공사 정창목 에어사이드운영팀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1.02.(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지난달 30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야생동물통제관리 협의회 합동 세미나에서 인천공항공사 백정선 운항서비스본부장과 공군 항공안전단 허강 사무관, 한국공항공사 정창목 에어사이드운영팀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1.02.(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공군은 지난달 30일 항공기와 조류의 충돌을 막기 위한 야생동물통제관리협의회를 발족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발족식에서는 국내공항 조류통제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해 합동 세미나도 가졌다.

합동세미나에서는 버드 스트라이크 예방 대책에 대한 주제 발표와 국립생물자원관 전문가 강연 등이 진행 됐으며, 공항별 주요 야생동물통제 관리 대책 및 최신 조류 퇴치 기술에 대한 정보 공유도 이뤄졌다.

'버드 스트라이크'(Bird Strike)는 새가 운항 중인 항공기 엔진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엔진 손상, 동체 파손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최근 각국 공항에서 운항 횟수가 증가하면서 버드 스트라이크의 위험성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더욱 효율적인 조류 퇴치 방안을 발굴해 안전한 공항 운영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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