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 비서실장 지원자 많다…10명 넘어"
비서실장 인선 어려움 겪고 있다는 언론 내용 반박
【캔자스시티=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비서실장을 인선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전면으로 반박했다. 사진은 지난 7일 촬영한 사진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연설하는 모습. 2018.12.12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가짜뉴스가 의도적으로 잘못된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많은, 10명이 넘는 지원자가 백악관 비서실장 자리를 원하고 있다. 워싱턴에서 의미있고 엄청난 일을 하려는 사람이 왜 없겠는가. 진실된 내용이 보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존 켈리 현 백악관 비서실장이 올해말 물러난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는 10일 트럼프 대통령 참모들조차 백악관 비서실장을 맡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켈리 후임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믹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관리국장,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마크 메도우스(공화·노스캐롤라이나) 하원의원을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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