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나경원 친일 매도 도 넘어…반드시 법적 조치"
"보수우파 말살을 위한 조직적 제1야당 탄압 수순"
"일부 야당도 2중대 DNA로 같이 물어뜯기에 나서"
"여당에 부역하는 2중대 정당들 말로 눈앞에 선해"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양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정점으로 보수우파 말살을 위한 여야 합작의 조직적 제1야당 탄압 수순이 개시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사실관계에 대한 일말의 고려도 없이 민주당의 친일 매도, 몰아붙이기식 구태 비판이 개시되자 일부 야당은 2중대 DNA를 떨쳐버리지 못한 채 물어뜯기에 나서고 있다"며 "최소한의 줏대도 신념도 상실한 채 바람보다 먼저 누워, 막말을 써가며 집권여당에 부역하고 있다"고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러면서 "반일감정, 지역주의 조장으로 연명하며 청와대와 집권여당에 부역하고 있는 허울뿐인 2중대 정당들의 말로가 눈앞에 선하다"라며 "모욕죄와 명예훼손죄 등 동원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가 반드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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