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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수출입은행, 물 분야 국제개발사업 손잡았다

등록 2024.05.10 09: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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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모델 개발 등 업무협약

[대전=뉴시스]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9일 한국수출입은행과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 05. 10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9일 한국수출입은행과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 05. 10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한국수출입은행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 무상원조사업(ODA) 수탁기관인 수자원공사의 첨단 물관리 전문성과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수탁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의 국제네트워크 등 양 기관이 보유한 강점을 활용해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동개발, 유·무상원조, 투자사업 연계, 지식·역량 공유, 사업수행 후 사후지원 필요사업 논의, 개발협력 조직망 및 관련 정보 공유 등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자원 분야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한국수출입은행에 상시 기술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공사가 가진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 등 3대 초격차 물 기술을 활용한 후속 사업도 연계할 계획이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국제네트워크가 풍부하고 대외협력기금을 총괄하는 한국수출입은행과 이번 협약은 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국가들에 공사가 가진 첨단 물관리 기술을 전수하고 국내 물기업이 동반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1993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출입은행, 다자간개발은행 등과 전 세계 40개국을 대상으로 113개의 유·무상원조 등의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과는 2003년부터 캄보디아 크랑폰리강 유역 수자원개발사업, 바탐방주(州) 다운트리댐 개발사업 타당성 조사 등 대외경제협력기금 사업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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