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곤충업소 2318곳…3년새 3배 증가
농식품부, '곤충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곤충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지난해 말 전국 곤충산업 신고업소는 총 2318개소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3년 전인 2015년(726개소) 대비 3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업종별(중복)로 생산업 2180개소, 가공업 499개소, 유통업 1209개소 등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505개소로 가장 많았고 경북 427개소, 경남 255개소 순이었다.
농가형이 1563(67.4%)개소로 가장 많았고 업체형 587개소(25.3%), 법인형 168(7.2%)개소였다.
사육사 형태는 판넬 34.1%, 비닐하우스 33.0%, 일반창고 12.9%, 철골 9.9% 순으로 많았다.
농식품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곤충산업 육성 정책 수립과 정부 혁신에 활용하고 지방자치단체, 관련단체, 업체, 연구소 등에 제공해 유통활성화와 제품개발에 참고토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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