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우승을 향해" 울산서도 거리 응원전 '후끈'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15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시민들이 모여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울산시는 지난 15일 오후 10시부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어린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시민 응원전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대표팀에서 맹활약 중인 오세훈(20·아산무궁화)과 최준(20·연세대), 김현우(20·디나모 자그레브) 등 선수 3명이 울산 현대고등학교 출신이라 응원전의 열기는 더욱 뜨겁다.
경기에 앞서 인기가수 소찬휘와 지원이(미스트롯) 등이 공연을 펼치자 시민들은 노래를 따라부르며 함성을 질렀다.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시민들은 태극전사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하며 응원가를 불렀다.
가족단위 응원객들은 경기장 한켠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간식을 먹으며 응원전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15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시민들이 모여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현대고와 가까운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도 현대중공업이 주최하는 동구민 거리 응원전이 펼쳐지고 있다.
비슷한 시각 북구청 광장과 울주군 범서생활체육공원, 중구 태화강지방정원 야외공연장에서도 야외 응원전이 마련됐다.
시민들은 경기에 앞서 주최 측이 마련한 영화를 감상하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기며 응원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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