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22~26일 유엔총회 참석차 방미…한미 정상회담 개최
유엔총회 참석차 3박5일간 미국 뉴욕 방문…24일 기조연설
트럼프와 정상회담…유엔 사무총장 및 주요국과 양자회담
【비엔티안(라오스)=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 마지막 방문국인 라오스 와타이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19.09.05. [email protected]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은 제74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9월 22부터 26일까지 3박 5일 간의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중 9월 24일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며 "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은 청와대와 백악관 간에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방미 기간 동안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또 '녹색 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준비 행사를 공동 주관하고, 기후행동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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