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경주, 여름 객실 점유율 100%…지역 관광산업 견인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경주 보문관광단지 힐튼호텔 전경. 2019.09.17. (사진= 힐튼경주 제공)[email protected]
힐튼경주는 지난해 8월 점유율 99.4%를 나타냈으나 한 달 내내 330개 만실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관 이래 첫 기록이다.
17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8월과 추석 연휴에 힐튼경주를 비롯한 보문단지 숙박시설의 4000여 객실이 평균 점유율 90%대를 나타냈다.
보문단지는 힐튼경주, THE-K 등 특급호텔과 대명, 한화, 켄싱턴, 블루원 등 콘도업체, 소규모 숙박업소가 전국 최고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휴가와 추석 연휴가 이어져 숙박시설에 손님으로 넘쳐났다”면서 “여름철에는 무더위에 밖으로 나가지 않고 날씨 걱정 없이 안에서 이벤트를 즐기는 호캉스족이 시설 좋은 힐튼호텔 등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힐튼경주는 가족 단위 관광객, 특히 어린이를 위한 각종 시설과 고객 편의 서비스 제공을 이번 기록 달성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경주 보문관광단지 전경. 2019.09.17. (사진=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email protected]
특히 어린이가 선호하는 케익·오르골·무드등 만들기 등 체험과 우양미술관 뮤지엄 패밀리 요가, 각종 패키지 등 콘텐츠를 강화하면서 호텔을 문화, 예술, 쇼핑 등이 동시에 이뤄지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힐튼경주의 성공을 이끈 김남철 총지배인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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