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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물 관광…단양 수상레포츠 시설 확충 고삐

등록 2019.11.10 17: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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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이병찬 기자 = 9일 충북 단양군 단양읍 남한강에서 동호인 30여명이 띄운 무동력 카약이 강변 잔도 앞을 지나고 있다.(사진=단양군 제공).2019.11.09.photo@newsis.com

【단양=뉴시스】이병찬 기자 = 9일 충북 단양군 단양읍 남한강에서 동호인 30여명이 띄운 무동력 카약이 강변 잔도 앞을 지나고 있다.(사진=단양군 제공)[email protected]

【단양=뉴시스】이병찬 기자 = 볼거리 즐길거리가 산재한 호반 관광도시 충북 단양군이 이번에는 수상 레져 관광사업 추진에 나선다.

단양군은 단양강(남한강) 수상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삼봉대교~적성대교를 5개 구간으로 나눠 계류장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계류장은 사람이 보트나 배에 타고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수상 시설로, 단양호 수상레포츠 활성화게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중 고수대교∼도담삼봉 구간과 적성대교∼단양철교 구간 계류장 설치를 완료한 뒤 상진대교∼대명리조트 구간과 수중보∼적성대교 구간 계류장 설치 사업도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 9일에는 무동력 카약 25대가 단양호에서 이색적인 가을 풍경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25대의 카약은 기암절벽을 따라 조성된 단양강 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어우러지며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 냈다.

군 관계자는 "조성할 계류장을 기반으로 다향한 수상 민간투자사업도 유치할 계획"이라며 "단양은 패러글라이딩, 래프팅, 경비행기에 이어 수상 레포츠까지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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