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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하루 코로나 사망자 최다…확진자 1만명 육박

등록 2020.07.09 1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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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9979명으로 역대 2번째

[샌안토니오=AP/뉴시스] 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마스크를 쓴 행인이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는 안내문 앞을 지나고 있다. 2020.07.09.

[샌안토니오=AP/뉴시스] 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마스크를 쓴 행인이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는 안내문 앞을 지나고 있다. 2020.07.09.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미국 텍사스주가 8일(현지시간) 최다 신규 사망자 기록을 세웠다.

CNN, AP통신에 따르면 텍사스 보건당국은 하루 사이 코로나19 사망자 98명이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텍사스의 기존 일일 사망자 최고 기록이었던 60명을 넘어섰다. 이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813명으로 조사됐다. 

신규 확진자는 9979명으로 1만명에 육박했다. 이는 역대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로써 인구 2900만명의 텍사스에서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22만564명으로 집계됐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5월 미 전역 주지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경제 재개장에 나서며 활동 제한 조치를 완화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자 술집을 폐쇄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300만명을 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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