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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정미애 집서 방구석 콘서트…'이국주 메뉴' 최고 시청률 18%

등록 2020.08.10 10: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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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제공) 2020.08.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제공) 2020.08.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트바로티' 김호중이 트롯 형제 영기, 안성훈과 함께 다산의 여왕 정미애의 집을 방문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13.4%, 13.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과 영기, 안성훈이 정미애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찾아가 "집이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정미애는 일행을 위해 과일을 준비했지만, 김호중은 쿠키와 초콜릿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 김호중은 쿠키를 흡입했고, 결국 영기와 안성훈에게 걸려버렸다. 안성훈은 "호중이가 본인이 살 빠지면 진구 닮았다고 한다"며 "아직은 찐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현재 넷째를 임신 중인 정미애는 "그만큼 아이들이 좋다"면서 "임신 18주 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후 정미애가 '히든싱어'에서 이선희 모창으로 활약했을 때를 떠올리자 다들 노래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정미애가 먼저 이선희 모창을 선보이고 "한 명씩 노래를 부르자"고 제안하자, 김호중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에 따라 즉석에서 흥겨운 트로트 방구석 콘서트가 열렸고, 스튜디오의 어머니들은 노래에 흠뻑 빠져들었다.

또 이날 최고의 시청률은 개그우먼 이국주가 차지했다. 이상민은 배우 오민석과 함께 이국주의 집을 방문했다.
[서울=뉴시스]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제공) 2020.08.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제공) 2020.08.10. [email protected]

평소 이국주의 열혈팬이라고 밝힌 오민석은 이국주에게 해바라기 꽃다발을 선물하며 "유튜브도 구독하고 '코미디 빅리그'도 매일 본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이국주는 집안에 진열해 놓은 30여종의 불판 컬렉션을 소개하고, 베란다에 설치해 놓은 '이국주 표 실내 포장마차'로 안내했다. 두 사람은 테이블과 메뉴판, 라면까지 진열된 가판대까지 실제 포장마차를 방불케 하는 규모에 감탄했다.

이국주는 특선 메뉴로 오징어 초무침, 다시마와 톳을 얹은 문어 숙회, 미나리 냉동 삼겹살을 놓으며 푸짐한 한 상을 차렸다. 이날 없는 게 없는 이국주의 포장마차 메뉴는 18%까지 최고 분당 시청률을 장식하며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스튜디오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배우 박성웅은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악역 전문이자 카리스마 끝판왕 박성웅은 '울라울라' 짱구춤을 추면서 어머니들에게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박성웅은 아내인 배우 신은정과 11살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아들이 제가 배우인 것을 알고 있다. 아내 말에 의하면 제가 촬영을 가면 엘리베이터에 누가 탔을 때 꼭 '아빠 촬영 갔나?'라고 묻는다고 한다. 아빠가 좀 자랑스럽고 그런가 보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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