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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부터 '더발레리나'까지…대한민국발레축제

등록 2024.04.30 17:17:00수정 2024.04.30 20: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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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발레축제 포스터.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민국발레축제 포스터.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내 최고의 발레축제로 꼽히는 '대한민국발레축제'가 돌아온다.

'발레, 경계를 넘어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5월4일부터 7월20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질 서울축제를 시작으로 화성·부산·춘천·제주 등에서 축제가 펼쳐진다.

올해 새로 실시되는 축제 기획전시 'LAYER'를 시작으로 기획공연 1편, 초청공연 3편, 공모선정작 8편 등 12편의 작품이 소개된다. 전국 4개 지역에서는 갈라공연 3편과 기획포럼 1건이 예정돼 있다.

발레 공연에서 보여지는 극강의 아름다움 뒤에 숨겨진 무용수들의 일상과 인고의 과정을 상기시키는 기획공연 'BALLET LAYER', 유니버설발레단의 '더 발레리나', 유회웅리버티홀의 '라이프 오브 발레리노' 등이다.

국립발레단 '돈키호테'와 춘천발레단의 '세비야의 이발사'는 기존 안무가의 원작을 개정 안무해 새로운 버전으로 탄생시킨 클래식 명작이다.

문학작품을 모티브로 한 작품도 두 편 소개된다. 양영은 Beyond Ballet의 '국화꽃 향기'와 프로젝트 클라우드 나인의 '황폐한 땅'이다. 신현지 B Project의 '이모션 인 모션', 코리아발레스타즈의 'Metro, Boulot, Dodo'는 현대인의 삶을 조명하는 작품이다.

동시대의 이슈를 비판적 시각으로 다룬 작품으로는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의 'Foggy 하지마', 아함아트프로젝트의 '올리브'가 선보인다. 서울발레시어터 '화양연화'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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