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당국 "12월 초까지 하루 신규확진 400~600명대 지속 발생"

등록 2020.11.26 14:25: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거리두기 효과 이르면 내주 초에…잘 이행땐 증가 속도↓"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틀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명으로 전날(349명)보다 33명 늘어난 가운데 25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0.11.25.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틀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명으로 전날(349명)보다 33명 늘어난 가운데 25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0.11.2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임재희 기자 = 다음달 초까지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까지 지속 발생할 것이라는 방역당국의 예측이 나왔다.

이상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금과 같은 환자 발생 규모는 이번 주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수학적 예측 결과 12월 초까지는 일일 400~600대의 신규 확진자가 지속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다만 "통상 거리두기의 효과는 시행 1~2주 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난다"며 "강화된 거리두기가 잘 이행된다면 그 효과는 이르면 다음주 초부터 나타나 조금씩 증가 속도가 누그러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들의 거리두기 노력이 더 큰 시너지를 나타낼 수 있도록 방역당국도 지자체와 함께 역학적 대응과 검사 확대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