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송정교회 교인 등 26명 확진…교회관련 누적 34명
교회 주차장에 선별진료소 설치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만에 1000명대로 올라선 23일 서울 각처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과 현장지원 관계자들이 분주히 업무를 보고 있다. 2020.12.23. [email protected]
23일 구미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구미 송정교회 교인 등 26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교회 관련 확진자 수는 34명으로 늘었다.
이 교회 교인은 4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교인 및 접촉자 등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회 주차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도 설치됐다.
지난 20일 첫 감염자 발생에 이어 이날 현재까지 교회 관련 3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신도들이 예배 중 마스크를 착용했는데도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역학조사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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