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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제약단체장들 "기적과 막중한 책임감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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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2-31 05:30:00
원희목 회장 "코로나19로 보건안보 중요성 커져"
이영신 부회장 "치료제·백신 개발로 제약주권 확보…오픈 이노베이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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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왼쪽부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이영신 부회장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주요 제약산업 단체장들은 2021년 신년사에서 코로나19로 보건안보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절감한 만큼 산업의 책임이 무거워졌다고 강조했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 개발이 절실하다는 데도 한 목소리를 냈다.

국내 200여개 제약·바이오기업을 회원사로 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원희목 회장은 신년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의 광풍으로 보건안보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절감한 시간”이라며 “자력으로 의약품을 개발·공급할 수 있는 제약주권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은 우리가 꼭 성공해 내야할 과제”라며 “선진국이 백신 개발에 앞서 있지만 온전한 대안이 될 순 없다. 신종 감염병이 언제 출현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우리 손으로 직접 의약품을 개발할 때 제약주권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시기의 국민들에 의약품 개발이라는 성과로 화답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과감한 오픈 이노베이션과 공격적 혁신으로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경쟁 가능한 체질을 갖춰 나가는 한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40여개 다국적 제약기업을 회원사로 둔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의 이영신 부회장은 단시간 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이라는 기적 이후 오픈 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영신 부회장은 “회원사인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얀센, 사노피와 GSK 등이 개발하는 코로나 백신은 오픈 이노베이션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며 “이렇게 빨리 안전한 백신이 개발될 것이라고 예상 못했고 그래서 기적이라고 말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처럼 협업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은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니다”며 “새해에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멈추지 않고, 새로운 기술 개발로 제약산업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 간 공동 기술 개발, 해외 공동 진출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겠다”면서 “우리나라가 제약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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