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라이브 커머스 시작…"패션 전문가 총출동"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는 패션 브랜드에 전문화된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무신사 라이브'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무신사 라이브는 무신사 모바일 앱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 라이브로 동시에 진행된다. 모바일 앱에서는 실시간 채팅 기능을 통해 출연자와 시청자 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또 라이브 방송 중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20% 할인 쿠폰과 사은품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무신사 라이브의 핵심은 패션 전문성과 방송 퀄리티다. 담당 MD, 디자인 디렉터 등 패션 전문가와 스타일 분야의 인플루언서, 모델, 에디터 등이 진행을 맡아 상세한 상품 정보와 코디법, 착용 후기 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특히 무신사는 자체 보유한 방송 스튜디오와 전문 인력으로 라이브 방송의 완성도를 높였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의 강점 중 하나인 콘텐츠를 접목해 고객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또 하나의 차별화된 채널로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무신사는 이날 오후 8시 첫 방송에서 엄브로 신학기 백팩 3종과 스니커즈 1종을 판매한다. 패션 유튜브 채널 스토커즈를 운영하는 유튜버 키미와 배우 겸 모델 이동규, 무신사 패션 에디터가 호스트로 출연해 상품 상세 정보와 활용 방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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