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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코로나 악화되면 영업제한 21시로 강화"

등록 2021.04.09 11: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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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시설 관련 확진자 증가세에

수도권·부산, 유흥시설 영업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한 18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번화가의 노래연습장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벗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 2021.03.18.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한 18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번화가의 노래연습장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벗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  2021.03.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방역 당국이 다음 주 중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증가 추세를 보이면 식당,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의 영업제한 시간을 21시로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3주 연장하고,수도권과 부산은 다음 주부터 유흥시설 영업을 금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브리핑에서 "식당,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22시로 운영 제한시간을 완화했던 시설들도 감염이 커지고 유행 상황이 악화되면 다시 21시로 제한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노래연습장의 경우, 주류판매와 접객원 고용, 알선 등의 불법 영업에 대해 지자체와 경찰청이 협력해 대대적으로 점검하고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경고했다.

현재 수도권은 22시 영업제한을 받지만 비수도권은 제한이 없다.

최근 부산 유흥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가 318명, 충북 청주시·음성군 유흥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가 35명에 달하는 등 유흥시설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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