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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삼성SDI, 하루 사이 두 가지 호재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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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13 08: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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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KB증권은 13일 삼성SDI에 대해 하루 사이 2가지 호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현대자동차그룹 신형 하이브리드카 7종에 탑재될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미 공급과 관련된 부분까지 큰 틀에서 합의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의 요청에 따라 차세대 배터리는 독자 규격을 갖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당 배터리는 에너지 용량을 확대시키기 위해 현재 널리 사용되는 2170배터리보다 사이즈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한 제조원가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삼성SDI는 미국 전기차용 배터리 셀 공장을 내년경 착공해 오는 2025년 중순 완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오는 2025년 7월부터 신북미무역협정(USMCA) 발효로 인해 미국 내 생산 비중을 75% 이상 확보해야만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고,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친환경 정책 확대 및 전기차 수요 증가가 전망됨에 따라 미국 내 배터리 거점 확보를 추진인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미국 배터리 셀 생산공장 후보지는 미시간 주와 선벨트 지역, 두 군데로 압축된 것으로 파악되며, 선벨트 지역의 경쟁력이 더욱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선벨트 지역에는 현재 현대차와 기아차, GM, BMW, 벤츠 등 다양한 업체들의 자동차 공장이 밀집해있으며, 테슬라도 텍사스 오스틴 신규 공장을 연내 완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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