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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개인 최다골 손흥민, 이제 프로 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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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25 05:00:00
26일 오전 0시30분 맨시티와 英리그컵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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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손흥민이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순연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45분 PK 결승 골을 넣고 있다. 토트넘은 2-1 역전승을 거뒀고 손흥민은 리그 15호 골로 개인 최다 골을 기록했다. 2021.04.22.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인 한 시즌 최다골을 경신한 '손세이셔널' 손흥민(29·토트넘)이 이제는 프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26일 오전 0시30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치른다.

손흥민이 맨시티 격파에 앞장서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한 손흥민은 아직 프로 경력에서 우승 트로피가 없다.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지만, 리버풀에 져 우승에 실패했다.

국가대표로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유일한 우승이다.

분위기는 좋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른 2020~2021시즌 EPL 29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 선발로 나와 1-1 상황이던 후반 45분 페널티킥 결승골로 토트넘의 2-1 승리를 안겼다.

정규리그 15호골로 EPL 진출 후 한 시즌 개인 최다골 신기록이다. 2016~2017시즌 14골을 넘어섰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호골이다.

최근 조세 무리뉴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나는 등 어수선한 상황에서 값진 승리로 리그컵 결승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

또 손흥민은 결승골로 자신보다 한 살 많은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에 데뷔승까지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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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손흥민이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순연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을 다투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45분 PK 결승 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으며 리그 15호 골로 개인 최다 골을 기록했다. 2021.04.22.
현지에선 손흥민의 선발 가능성을 높게 내다보고 있다. 유럽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부상에서 회복 중인 해리 케인 대신 손흥민이 원톱에 서고 가레스 베일, 지오바니 로 셀로, 루카스 모우라가 2선에 포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에버턴전에서 부상을 입은 케인은 사우샘프턴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리그컵 결승 출전이 불투명하다.

손흥민은 프로 경력 첫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개인 최다골을 경신한 뒤 "선수들도 결승전에 뛸 자격이 있지만 팬들이 더 자격이 있다. 잘 회복해서 결승전을 치를 것이다. 팬들을 위해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번 리그컵 결승전에는 8000여명의 팬이 입장한다.

이어 "이기고 싶다. 승자가 되고 싶다. 우승을 통해 자랑스럽고 싶다. 결승전에 뛰는 것만으로 자랑스러워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역대 리그컵에서 4차례 우승(1971, 1973, 1999, 2008년)했다. 맨시티를 꺾으면 13년 만의 정상 탈환이다. 상대 팀인 맨시티는 리그컵 통산 8번째 우승이자 4연패를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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