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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82명, 국내발생 456명…내일 새 거리두기 발표(종합)

등록 2021.06.19 10: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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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1주간 일평균 444.4명…1주새 80명 줄어

수도권 77.6% 확진…경남권 30명·충청권 29명 등

코로나19 사망자 1명 늘어 1997명…위·중증 151명

1차접종 1476만명 이상, 전국민 28.8%…완료 7.8%

[서울=뉴시스]김형수 기자 =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07명 발생한 18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서 있다. 2021.06.18. kyungwoon59@newsis.com

[서울=뉴시스]김형수 기자 =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07명 발생한 지난 18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서 있다. 2021.06.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82명으로 집계돼 나흘 만에 500명대 아래로 줄었다. 국내 발생 환자는 456명이며,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환자 규모는 약 444명이다.

정부는 오는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오후에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50만명 이상 늘어 누적 1476만명 이상이 접종했다. 이는 전체 인구의 약 28.8% 수준이다. 백신별 권장 횟수 접종을 마친 접종 완료자는 전 국민의 7.8%다.

국내발생 1주간 하루 평균 444.4명…내일 새 거리두기 체계 발표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82명 증가한 15만720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7~18일 이틀간 검사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5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6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419명→360명→347명→522명→523명→484명→456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44.4명으로, 직전 1주간(6월6~12일) 약 524.3명보다 80명 가까이 줄었다.

지역별로 서울 193명, 경기 141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에서 354명(77.6%)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02명(22.4%)이다. 부산 15명, 대구 13명, 충남 12명, 충북·경남 10명, 제주 7명, 대전·울산·강원·전북·전남 각 5명, 광주·경북 각 4명, 세종 2명이 확인됐다.  권역별로 경남권 30명, 충청권 29명, 경북권 17명, 호남권 14명, 제주 7명, 강원 5명 등이다.

권역별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수도권 335.1명, 충청권 39.0명, 경남권 26.9명, 경북권 18.4명, 호남권 10.9명, 제주 7.1명, 강원 7.0명 등 비수도권 109.3명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선 수도권 100명, 비수도권 2명 등 102명이 확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20일 오는 7월부터 적용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상반기 중 1300만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고,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 이하로 유지되면 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개편해 방역 강도를 완화하기로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 19일 0시 기준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82명 증가한 15만720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44.4명으로, 직전 1주간(6월6~12일) 약 524.3명보다 80명 가까이 줄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19일 0시 기준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82명 증가한 15만720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44.4명으로, 직전 1주간(6월6~12일) 약 524.3명보다 80명 가까이 줄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직장·학원·유흥시설 감염…광주서 돌파 감염 1건

서울에선 지난 18일 오후 6시 기준 중구 직장 관련 3명, 동대문구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 사무실 관련 3명, 구로구 음식점 관련 2명, 동대문 실내체육시설 및 강북구 음식점 관련 1명, 기타 집단감염 10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0시 기준 경기 부천에선 노래방 관련 4명이 확진됐다. 김포 어학원, 의정부 주점, 용인 초등학교, 안산 성당 관련 집단감염 사례에서 각각 2명이 확진됐다. 화성에선 지인 및 어린이집 관련해 1명, 수원에선 초등학교 급식실 관련 1명, 안성에선 농수산물 물류센터 관련 1명이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이 밖에 서울 영등포구 음식점-수원 음식점-성남 장례식장 연쇄감염 관련 1명, 수도권 교회연합모임 관련 1명이 확진됐다.

인천에선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덕구 소재 학원과 관련해 학생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외에 4명에게서 추가로 감염이 확인돼 총 5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세종에선 전날 확진자의 직장동료 2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충북 청주에선 노래연습장 관련 1명, 나이트클럽 관련 3명, 인력사무소 관련 외국인 1명이 확진됐다. 충주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직원의 가족 1명, 진천에선 확진자가 나온 학원 학생 1명이 각각 확진됐다.

충남 천안에선 수원 확진자와 접촉한 2명, 아산에선 전날 가족이 확진돼 검사를 받은 1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일가족 3명 등 5명이 확진됐다. 서천, 서산, 논산에서도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이 확진됐다.

광주광역시에선 전남 노래교실 관련 확진자 2명, 대형마트 직원 1명 등 4명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회 모두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전주에선 지난 14~15일 경기 포천 가족을 만나던 중 감염된 1명과 감염경로를 모르는 1명이 확진됐다. 군산과 익산에서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명, 1명이 각각 확진됐다.

전남 순천에선 확진자가 나온 유흥주점과 관련해 3명, 순천 소재 학원 수강생 확진자와 접촉한 1명에게서 감염이 확인됐다. 목포에선 달리도 양파 수확 작업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확진됐다.

대구에선 수성구 소재 스포츠센터 관련 2명, 달서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경북 구미에선 지난 17일 확진자의 접촉자 3명, 경주에선 의심 증상이 있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선 금정구 음악학원 학생 4명이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구 소재 의료기관과 관련해 방문자 1명, 가족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울산에선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 3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경남 진주에선 입원 환자가 1명이 확진된 의료기관에서 전수 검사 결과 4명 이상이 추가로 확진됐다. 김해에선 외국인 모임 관련 2명이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창원, 양산, 거창에서도 확진자의 접촉자가 확진됐다.

강원 춘천에선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명, 의심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1명이 확진됐다. 원주, 강릉, 횡성에서도 감염경로를 알 수 없거나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가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에선 전날 오후 4시까지 확진자의 가족 3명, 의심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1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사망 1명 늘어 누적 1997명…위·중증 151명

해외 유입 확진자 26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2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4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은 18명이다.

추정 유입 국가는 인도네시아 7명, 미국 5명, 인도 3명, 우즈베키스탄·케냐 각 2명, 중국·캄보디아·몽골·필리핀·러시아·네팔·폴란드 각 1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997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32%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88명 줄어 633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151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69명 증가해 누적 14만2385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4.47%다.

정확한 양성률은 검사 시점과 확진 시점이 달라 구할 수 없다. 이에 방역 당국은 해당일 검사 건수 대비 신규 확진자 수 비율로 추이를 가늠하고 있다.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비율은 1.66%,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를 더하면 0.72%다.
[서울=뉴시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1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50만7319명 늘어 전 국민의 28.8%인 1476만명 이상이다. 접종 완료자는 누적 401만명 이상을 기록해 접종 완료율은 7.8%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1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50만7319명 늘어 전 국민의 28.8%인 1476만명 이상이다. 접종 완료자는 누적 401만명 이상을 기록해 접종 완료율은 7.8%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백신 1차 접종률 전 국민 28.8%…접종 완료율 7.8%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8일 하루 신규 접종자는 1차 50만7319명, 접종 완료자는 12만6036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지난 2월26일 접종 시작 113일 만에 1476만8365명이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28.8%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사람은 401만2571명으로 전 국민의 7.8%다. 1회 접종 백신인 얀센 백신 접종자도 여기에 포함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사흘간 1만230건이 늘어 누적 6만4003건이다.

1·2차 접종 횟수 합계 대비 신고율은 0.36%로, 아스트라제네카 0.44%, 화이자 0.21%, 얀센 0.29%다.

사망 의심 신고는 29건으로, 화이자 14건, 아스트라제네카 15건 등이다. 주요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459건(아스트라제네카 331건, 화이자 76건, 얀센 52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52건(아스트라제네카 23건, 화이자 14건, 얀센 15건)이다. 나머지 9690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의심 신고 사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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