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낮 최고 31도 '더위'…곳에 따라 비
예상 강수량 5~50㎜ 내외, 높은 물결 주의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11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1.07.11. [email protected]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에 5~50㎜로 지역에 따라 내리는 비의 양이 차이가 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5~26도 내외, 낮 최고기온은 29~31도 분포로 평년보다 약간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2.0~4.0m 사이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 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