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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출신 홍준표 "검찰사무만 한 분…본선 감당 못해"

등록 2021.08.19 15:32:14수정 2021.08.19 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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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尹 가족 도덕성 겨냥 "이회창 총재 가족 병역문제로 10년 야당해"
검사 첫 근무지 청주 인연 강조…청주 오송지구 지원 약속
"공공기관 추가 이전보다 국가산업 재배치해야 지역발전"
"4대 관문공항 주변에 국가사업 재배치하면 지역발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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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1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2021.08.19. jsh0128@newsis.com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19일 "갑자기 대통령 하겠다고 뛰쳐나와 준비가 안 돼 있으니…하는 말마다 계속 망언이 나오고 있다"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직접 겨냥했다.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홍 의원은 "검찰사무는 대통령 직무의 1%도 안 된다"고 강조한 뒤 "각 분야에 관한 식견이 없으니 (경선후보)토론도 거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 전 총장과 가족의 도덕성 논란을 거론한 그는 "우리는 이회창 전 총재 모셔왔다가 가족 병역 문제 하나 때문에 10년 야당을 했다"고 상기하면서 "그런 거 살피지 않고 후보 선출하면 본선에서 감당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검사 임용 후 첫 발령지가 청주지검이었다는 홍 의원은 "1985년 첫 직장이 청주였고 이곳에서 2년6개월을 살았다"고 소개하면서 "그때 청주 인구는 26만이었는데 지금은 100만을 바라보는 거대도시로 성장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부터 공공기관을 이전했지만 지역균형발전은 안 되고 있다"고 진단한 뒤 "수도권에 집중한 국가산업을 (지방에)재배치해 경제구조를 지방으로 내려오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970년대에는 고속도로가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었지만 이제는 하늘길"이라며 "(자신이)4대 관문 공항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첨단산업군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잘 내려가지 않는 것은 인천공항에서 항공화물을 보내기 위한 것"이라면서 "4대 관문공항 주변으로 국가사업을 재배치하면 지역 인재들도 지역에 남아 지역발전을 이끌게 된다"고 부연했다.

여야의 견해가 대립하는 언론징벌법에 관해서는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것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홍 의원은 기자간담회에 이어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들러 당직자 등과 환담한 뒤 세종시당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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