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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양키스 상대 6이닝 무실점 호투…시즌 13승

등록 2021.09.07 0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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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투구수 80개로 6이닝 정리

앞선 두 경기 부진 날리고 승수 추가

토론토는 양키스 8-0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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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투구하는 류현진. 2021.09.07.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는 류현진이 수염과 함께 부진을 날려버리고 쾌투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MLB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 쾌투를 선보였다.

군더더기 없는 피칭으로 팀의 8-0 완승을 이끈 류현진은 세 차례 도전 끝에 시즌 13승(8패) 고지를 밟았다.

그동안의 부진을 보란듯이 날린 호투였다. 지난달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3⅔이닝 7실점으로 크게 부진한 류현진은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만나 5⅔이닝 3피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의 류현진은 앞선 두 경기와 달랐다.

류현진은 6이닝을 투구수 80개로 정리했다. 탈삼진 6개를 솎아내는 동안 사사구는 하나도 헌납하지 않았다. 3.92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점도 3.77로 낮췄다.

2-0 리드를 안고 1회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DJ 르메이휴와 조이 갈로, 애런 저지를 모두 범타로 정리했다. 2회에는 지안카를로 스탠튼, 앤서니 리조를 우익수 플라이로, 게리 산체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류현진은 3회 1사 후 브렛 가드너에게 중견수 방면 첫 번째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후 두 타자에게 모두 내야 땅볼을 이끌어내 위기로 이어지진 않았다.

류현진은 한층 빨라진 구속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손쉽게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4회에는 갈로, 스탠튼에게 빠른공과 커터로 삼진을 솎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선두타자 리조를 좌전 안타로 내보낸 5회에도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다양한 구속으로 범타를 이끌어냈다. 토론토 야수들은 실책없는 수비로 류현진의 호투에 화답했다.

6회에도 선두타자 지오 우르셀라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곧장 나온 르메이휴의 병살타로 불을 껐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마운드를 떠난 7회초 1점을 추가해 3-0으로 달아났다. 9회에는 대거 5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74승62패를 기록한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 1위를 질주 중인 양키스(78승59패)와의 격차를 3경기로 좁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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