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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감자탕' 박규영, 캐리어 끌고 길거리 방황

등록 2021.09.08 16: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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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BS 2TV '달리와 감자탕' 박규영 스틸. (사진=몬스터유니온, 코퍼스코리아 제공).2021.09.08.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KBS 2TV '달리와 감자탕' 박규영 스틸. (사진=몬스터유니온, 코퍼스코리아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소윤 인턴 기자 = '달리와 감자탕' 박규영이 짐을 바리바리 싼 채 길거리를 전전하고 있다.

8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측은 김달리(박규영)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 중 달리는 명망 높은 청송가의 무남독녀로 언사가 과장되지 않고 격조가 있다. 또 단정한 외모로 왠지 모를 귀티가 흐른다.

아버지는 달리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법과 사람을 대하는 법을 가르쳐줬지만 만원으로 일주일 버티는 법, 중고 거래를 할 때 호구가 안 되는 법 등은 가르쳐 주지 않았다. 7개 국어 능력자면서 생활 무지렁이인 달리는 예고 없이 닥친 불행에 혹독한 몸살을 앓는다.      

공개된 스틸 속 달리는 캐리어를 끌고 길거리를 방황하고 있다. 혼자 끌고 다니기엔 많은 양의 짐, 우수에 젖은 달리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은 기류를 형성했다. 그의 타고난 세련됨과 아련함이 어우러져 슬픔을 극대화 시켰다.

이어진 스틸에서는 달리가 아련하고 착잡한 심경을 토로하듯 혼자 소주를 마시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과연 달리가 어떤 사연으로 짐을 싸들고 나왔을 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은 오는 9월 22일 저녁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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