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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민간공항 건설 탄력받나... '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등록 2021.09.17 16: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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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정선 기자 = 수원군공항 이전 예비 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가 선정되며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20일 오후 경기 수원 공군 제10전투비행장에서 전투기가 훈련을 마친 뒤 착륙하고 있다. 2017.02.20. ppljs@newsis.com

[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 = 경기남부 민간공항 건설사업이 국토교통부가 확정한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돼 수원군공항 이전사업 추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국토부에 따르면 전날 국토부는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을 확정하며 경기남부 민간공항 건설 관련 내용을 포함시켰다.

국토부는 이 종합계획에서 "경기남부 민간공항 건설 등 지방 공항시설 추가 개발·이전은 장래 항공 수요 추이, 주변 개발계획 변경 등 여건 변화를 감안하면서 필요한 시설 확충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강구한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공항개발 종합계획은 ‘공항시설법’ 제3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공항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국토부가 이번에 수립한 제6차 종합계획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하는 공항개발 내용으로 ▲신공항 개발 및 기존 공항 이전을 포함한 공항별 개별 방향 ▲중장기 공항 정책 추진 방향·핵심과제 ▲장래 항공 수요 예측 등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경기남부권에서는 민간공항이 건설되면 820만 명에 이르는 도민들이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부각시켜 공항 신설을 요구해왔다.

삼성·LG·SK하이닉스 등 경기남부권에 있는 IT·반도체 기업과 대규모 수출기업들의 화물 운송 등 산업적 측면에서도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홍보했다.

경기남부권 8개 시·군 상공회의소장은 이러한 열망을 담은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유치건의서’를 국토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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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종전부지 및 이전부지 주변지역 발전방안. 2021.9.17. (사진=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남부권 민간공항 건설 후보지로 언급되는 곳은 화성시 화옹지구다.

수원군공항 예비이전지인 화옹지구에 ‘민군통합 국제공항’을 건설하면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20조 원 이상 투자 지원이 가능하다는 게 수원시 개발구상안이다.  특히 종전부지의 약 2.7배 면적인 440만 평(1454만5454㎡) 부지에 조성돼 소음 완충 지대를 확보할 수 있다.

앞서 국방부는 2017년 2월 화옹지구를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선정한 바 있다. 올해 5월 아주대학교에서 진행한 ‘민간공항 활성화 사전 검토용역’에 따르면 경제적 타당성(B/C)은 기준값인 1을 넘는 2.043으로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국토부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경기남부 민간공항 건설을 포함하면서 사업 추진의 단초가 열렸다”며 “수년간 답보상태였던 수원군공항 이전과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건설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d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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