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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 논란에 "民 인사들까지 비난하니 기가 찰 뿐"

등록 2021.09.22 08: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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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들이 19일 오후 광주 MBC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토론회를 했다. 이재명 후보가 토론회 리허설 중 발언하고 있다. 2021.09.19. sdhdream@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젠 보수언론과 국민의힘 그리고 민주당내 인사들까지 수익 환수 덜했다고 비난하니 기가 찰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억지 기소 후 1,2,3심 무죄, 비오는 김포 연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에서 "대장동 개발 과정 자랑했다가 5503억원 개발 이익 환수 주장이 거짓말이라고 기소한 것도 검찰 기득권"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성남시 공영개발 막으려고 발버둥 친 것도 성남시 국민의힘 정치인들"이라며 "저에게 공영개발 포기하라고 넌지시 압력 가하던 우리 안의 수박 기득권자들"이라고도 반추했다.

이어 "시장경제 내세우며 개발 이익 전부 민간에 안주고 5503억(원)이나 뺏었다고 게거품 물더니 이제 와선 왜 더 못 뺏었냐고 태세 전환해 가짜뉴스로 비난하는 보수언론"이라며 "하나은행컨소시엄에 참가한 토지매입자들에 혜택받은 것도 곽상도 원유철 같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라고 적었다.

이 지사는 "2010년 국민의힘당이 시장이었다면 2014년 시장선거에 LH에 포기 압력 가한 신영수 국회의원이 당선됐다면 이재명이 기득권자와 전쟁을 불사하는 강단이 없었다면 민간개발 허용으로 모든 개발 이익 그들이 다 먹었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 지사는 같은날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부동산 정책 잘못 해서 집값 폭등으로 (대장동의) 예상 개발 이익을 두 배 이상으로 만든 당사자"라며 공격했다. 이 전 대표는 "사실관계를 밝히면 될 일을 저를 끌어들여 내부 싸움으로 왜곡한다"며 받아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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