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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가가 본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 부지는?… ‘대명당’

등록 2021.09.24 05:01:00수정 2021.09.24 10: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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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손건웅 풍수가 “중국 천안문 광장 서쪽, 인민대회당 보다 좋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터, 기운 빠져나가는 명당 터 아니다”
“국회의원 등 국사 논의하면 국민·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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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세종]하늘에서 내려다 본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 전경. 2021.09.23.(사진=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가시화로 예정지에 국민의 관심이 큰 가운데 ‘대명당’ 터라는 풍수지리학적 의견이 나오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는 세종 신도시 중심인 S-1생활권, 연기면 세종리 814번지 일대 61만 6000㎡다. 현재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회 부지 면적(33만㎡)의 2배에 가깝다.

이곳은 북쪽에는 신도시의 주산(主山)인 원수산(해발 251m), 동쪽에는 예부터 금강에 달이 그려진다는 전월산(해발 260m) 등이 위치해 있다.

서쪽에는 세종호수공원을 비롯해 최근 잇달아 문을 연 중앙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이 자리 잡고 있다. 남쪽에는 동서 방향으로 금강이 흐른다.

일반적으로 동양 전통 풍수지리학에서 대표적 길지(吉地)로 꼽히는 ‘배산임수(背山臨水·뒤에는 산에 있고 앞에는 물이 흐름)’ 지형에 속한다고 일반적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목인 손건웅 풍수가는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를 찾아 기의 흐름인 ‘맥로(脈路)’의 진행과 멈춤을 읽어, 길·흉의 경계와 명당 대소를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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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세종]세종 신도시 중심인 S-1생활권, 연기면 세종리 814번지 일대 61만 6000㎡로 조성 예정인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2021.09.23.(사진=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 터를 찾은 손 풍수가는 한마디로 “대명당으로 중국 베이징 천안문 서쪽에 있는 ‘인민대회장’보다 더 좋은 곳이다”고 했다.

또한 “대부분 풍수가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터를 명당이 아니라고 평가하는데 섬(島)이라 기운이 빠져나가는 곳이다”라며 “여기다가 가상(家相)이 상여를 닮아 좋은 곳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 터에 대해 “연기면 세종리 814번지, S-1생활권은 대 명당으로 들어오는 맥로(脈路)가 2곳이다”라며 “하나는 건해(乾亥, 북북서)방에서 내려온 맥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제실산(46.6m) 부분에 근접, 청룡 방으로 방향을 완만히 틀면서 전월산 자락을 따라 진행, 맥로가 갈라지면서 아래 방향을 향해 정기가 모인 자리 ‘혈처(穴處)’ 2곳이 명당 판을 만든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른 하나는 곤신(坤申, 남서)방에서 올라온 맥로가 국립세종수목원을 지나 행도를 멈추고, 대명당 판을 벌린다”라며 “2곳의 맥로, 3개의 핵심 혈처는 모두 20회절에 해당하는 대명당이다”고 밝혔다.

손 풍수가는 “명당의 여기(餘氣)가 펼쳐진 명당 판에 해당하며 이런 터 안에서 국회의원들이 국사를 논의한다면 국민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라며 “다만 산자락은 흉지에 속하는 곳으로 건물 등을 이곳에 바짝 붙여 짓거나 만들면 좋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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