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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장동 의혹, 감옥 갈 일" vs 이재명 "상 받을 일"

등록 2021.09.24 14:43:08수정 2021.09.24 14: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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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성남의료원 지을 때 진주의료원 폐업…생명보다 돈이 중요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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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서울 동작 소방서를 찾아 사회 필수인력인 소방관들을 격려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9.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4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자신에게 "의혹이 사실이라면 감옥 갈 일"이라고 말한 데 대해 "감옥 갈 일이 아니라 상 받을 일"이라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장동 개발은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잘못된 정책으로 민간업자들이 독식할 뻔한 개발이익을 환수해 시민들에게 돌려준 대한민국 행정사에 남을 만한 모범사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홍 후보님 주장대로라면 시민들이 피해를 보든 말든 민간업자가 과도하고 부당한 수익을 내는 것을 모른 척 하고 내버려둬야 한다는 거냐"며 "정치는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게 최우선인데 그렇게 하면 어떻게든 탈탈 털어 감옥 보내야 되는 나라냐"고 반문했다.

이어 홍 의원을 향해 "당 대표에 도지사, 국회의원까지 지냈는데 국민이 위임한 공공의 권한으로 국민과 도민께 혜택을 드린 사례가 있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제가 공공의료 강화 위해 성남의료원 지을 때 홍 후보님은 진주의료원을 강제 폐업시켰다. 저는 돈보다 국민 생명이 중요한데 홍 후보님은 생명보다 돈이 더 중요한가보다"며 "성남에서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할 때 경남에서는 무상급식 포기하고 저소득층에게만 무상급식을 진행해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남겼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홍 후보님이 어떤 대통령이 되고자 하시는지 잘 모르겠다. '사형을 하겠다, 핵공유를 하겠다'는 모습에서는 위험천만한 포퓰리스트의 모습을 본다"며 "나라의 미래가 걱정된다. 자중하기 바란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저 이재명은 그때나 지금이나 국민의 이익에 반하는 부당함이라면 제가 다쳐도, 가야 할 길이 가시밭길이라도 쉼 없이 나아갈 것"이라며 "그러니 제 걱정은 접어두시고 공공의 역할과 책무에 대한 성찰에 힘쓰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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