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영주청소년 글로벌 리더 육성 위한 '경북포럼'…30일 소수서원

등록 2021.09.25 09:31: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주제는 '영주교육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교육전문가들, 패널로 참석해 지역교육 발전방향 토론

'경북포럼' 팸플릿 (사진=경북포럼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포럼' 팸플릿 (사진=경북포럼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의 교육 정책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경북포럼이 오는 30일 소수서원 충효교육관에서 개최된다.

25일 경북포럼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선비교육과 전통을 계승발전하고, 청소년들에게 배려와 섬김의 아름다운 시민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영주 교육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해 영주를 교육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한다.

추교완 전 창원대 총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영주 청소년들이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다가올 5차 산업혁명에 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기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특히 영주의 전통인 선비정신이 오늘날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환영받게 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대의와 의리를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선비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토론에는 김병호 경북항공고 이사장을 좌장으로 박석홍 전 소수서원 박물관장, 배영호 전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유경 풍기중학교 교감 등이 패널로 나선다.

패널들은 역사로 본 영주교육, 선비교육이 중심되는 영주교육, 지역민과 지자체의 영주교육 지원 방안, 지역의 특색있는 캠프를 통한 지역교육 발전방향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김병호 경북포럼 영주지역 위원장은 "이제는 세계가 여러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선비정신을 계승시킬 교육과정을 개발해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