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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봅시다]숙면 방해 '추곤증·번아웃'…이렇게 극복하자

등록 2021.09.28 0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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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생체리듬 안정…제철 '과일·채소' 섭취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 생활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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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숙면 (사진 = 뉴시스DB) 2021.3.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피로감과 졸음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추곤증'이라고 불리는 이 증상은 '춘곤증'과 유사한 환절기 계절성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큰 일교차 등의 변화에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수면의 질이 떨어져 나타난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피로도가 쌓이고 인간관계가 축소되면서 '번아웃 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추곤증과 번아웃 중후군을 현명하게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급격한 날씨 변화를 우리 몸이 따라가지 못해 생체리듬이 불안정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생체리듬을 정상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성인 기준 평균 7~8시간을 자는 것을 추천한다. 숙면을 위해서는 실내 환경도 중요하다. 방안의 공기를 환기시키고 습도는 50~60%로 유지하며 빛은 완전히 차단해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이 원활하게 분비되도록 한다.

환절기에는 날씨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비타민이 빠르게 소모된다. 제철 과일과 채소를 섭취해 영양 밸런스를 맞춰준다. 사과, 감, 무화과, 버섯류 등이 있다.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미역, 바지락 등의 해조류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과도한 탄수화물과 당 섭취는 졸음을 유발하고 체중을 증가시키므로 주의한다.

쌓이는 피로와 졸음에 무기력하게 있으면 추곤증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산책, 자전거 타기, 맨손체조 등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면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수면에 도움을 준다.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은 한두 시간 주기로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점심시간을 활용해 주변을 걷는 것을 추천한다.

업계 관계자는 "가을철 불청객 추곤증은 건강한 수면으로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환절기에는 새벽에 추위를 느끼고 얕은 수면을 하는 경우가 많다. 체온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침구류를 사용하는 것도 추곤증 해결을 위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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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젝트슬립 수면 아이마스크 '양면안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번아웃 중후군'도 무기력증, 자기혐오, 수면장애 등의 증세의 원인이 된다. 일에 과도하게 몰두하며 스트레스가 축적되기 때문이다.

번아웃 증후군이 신체적, 심리적인 에너지를 소진했을 때 찾아온다. 극복을 위해서는 기력을 재충전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번아웃 증후군으로 잠을 설치는 사람들은 하루의 피로를 제대로 풀지 못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숙면을 위해서는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활성화돼야 한다. 멜라토닌은 빛에 의한 자극이 없는 환경에서만 분비된다.

수면안대를 통해 빛을 차단하면 멜라토닌 분비가 활발해져 더욱 긴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일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프로젝트슬립 관계자는 "잠을 잘 자는 것이 피곤해진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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