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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결국 대출 중단…5000억 한도 소진

등록 2021.10.14 13:31:49수정 2021.10.14 14: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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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연간 대출 한도 5000억 소진
추가 증액 요청 받아들여지지 않아
대신 남은 115만명 대상 전면 오픈
다음주부터는 신청 상관 없이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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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연간 가계대출 한도 소진으로 연말까지 신규 대출을 중단한다. 지난 5일 출범한 지 9일 만이다.

토스뱅크는 대출 서비스의 신규 상품 판매를 정부의 가계부채 안정화 정책에 따라 연말까지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을 비롯해 정책금융상품인 사잇돌대출, 비상금대출도 포함이다.

토스뱅크는 올해 한도인 5000억원을 8000억원까지 늘려달라고 금융당국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사전신청 고객 170만명 모두 토스뱅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토스뱅크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은 55만명이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대기고객 115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전면 오픈한다.

그동안 대출 속도 조절을 위해 제한적 영업을 해왔지만, 대출을 한시 중단하게 된 만큼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다. 토스뱅크는 '누구나 대기 없이 은행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봤다. 다음주 월요일인 18일부터는 사전신청 여부와 상관 없이 누구나 토스뱅크 계좌를 개설 가능하다.

가입자들은 연 2% 금리 토스뱅크통장과 전월 실적 조건 없는 체크카드 상품 등은 기존 혜택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정부의 가계부채 안정화 정책을 준수하고, 시장 상황을 모두 고려한 결정"이라며 "여러 사업적 제약 속에서도 고객이 가장 원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해 대고객 오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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