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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사망자…당국 "고위험 확진자 증가 탓 추정"

등록 2021.10.26 16:25:56수정 2021.10.26 20: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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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간 100만명당 사망자 낮은 수준 유지했지만
10월 들어 사망자 증가…"세부적인 원인 분석중"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 수·비중 모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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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6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66명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가 전체 신규확진자의 16.4%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30대가 16.2%, 40대 13.5%, 20대 13.2%  순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주간 사망자 수는 100만명당 2명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 확진자가 늘면서 사망자도 늘어났을 것으로 방역 당국이 추정했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한국의 100만명당 주간 사망자 수는 2명이다.

같은 기간 1명인 일본보다는 많지만 미국(35명), 영국(13명), 이스라엘(7명), 독일(6명), 프랑스(3명)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누적 치명률은 이스라엘(0.6%) 다음으로 낮은 0.8%다.

그러나 10월 들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수는 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10월 이후 25일간 사망자 수는 291명으로 하루평균 11.64명이다. 이는 같은 기간 159명, 158명으로 2월(160명)과 비슷했던 8~9월보다 크게 증가한 규모로 25일 동안 454명이 숨진 1월 이후 가장 많다.

방역 당국은 구체적인 사망자 증가 원인에 대해선 분석 중이라면서 고령층 등 최근 고위험군 확진자 증가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 수는 확진 일을 기준으로 6월 2439명 이후 7월 3678명, 8월 6454명, 9월 7911명에 이어 10월에는 25일 동안 7575명이다.

전체 유행 규모 확대에 따라 고령층 환자 수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전체 확진자에서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커지고 있다.

올해 1월 27.4%에서 5월까지 20%대였던 전체 확진자 수 대비 60세 이상 비중은 예방접종 확대 이후 6월 14.4%, 7월 8.7%까지 감소했지만 8월 12.0%, 9월 13.1%에 이어 10월에는 18.7%까지 상승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이날 비대면 기자설명회에서 "세부적인 원인은 분석이 진행돼야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60세 이상 고연령층 확진자 증가 영향, 기저질환을 동반한 취약집단 확진자가 기존에 비해 늘어난 영향으로 사망자가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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