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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선전매체, 남한 대북외교 "외세 지지·협조 구걸" 비난

등록 2021.10.28 17: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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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관계 풀리지 않는 건 외세 간섭 때문"
"어리석은 처사, 머저리짓" 등 표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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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북한 선전매체가 남한의 대북 외교를 두고 '구걸'로 지칭하면서 비난했다.

28일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오늘날 북남 관계 문제, 조선반도(한반도) 문제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계속 복잡하게 번져가고 있는 것은 외세의 간섭과 방해책동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도 남조선(한국)은 최근에 미국과 일본, 유럽 등으로 동분서주하면서 저들의 대북정책을 설명하고 외세 지지와 협조를 구걸하는 행태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또 "외세에 추종하며 국제 공조를 떠들고 밖에 나가 외부 지지와 협력을 요구하는데 급급하는 것은 민족 문제를 민족 이익에 맞게 자주적으로 풀어나갈 것을 요구하는 겨레 지향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민족 분열 장본인이며 우리 민족이 하나 돼 잘살기를 바라지 않는 고약한 속통을 가진 외세에 지지와 협력을 기대하며 매달리는 것은 어리석은 처사, 예속과 굴종 올가미에 스스로 목을 들이미는 머저리짓"이라고 비난했다.

북한 선전매체 차원의 우리 대북 외교에 대한 '구걸' 등 표현은 기존에도 다수 있었다. 가깝게는 한미일 정보기관장 회의를 거론하면서 "지지와 협력을 구걸"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다음날인 지난 5일에도 다른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지난 시기 남조선 당국은 민족자주 원칙을 확언하고도 외세를 찾아다니며 민족 내부 문제 승인을 구걸해 왔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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