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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만배·남욱 재소환…수사팀에 범죄수익환수부 검사 4명 충원(종합)

등록 2021.10.28 18:05:25수정 2021.10.28 19: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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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만배·남욱 추가조사 후 구속영장 청구 방침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추가 확대…검사 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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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대장동 의혹'으로 재소환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왼쪽)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지난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2021.10.21.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위용성 기자 =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 남욱 변호사를 재차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후 김씨 등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6일에도 함께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김씨는 이날 검찰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개발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도움으로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되는 것을 막았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김씨는 "곽 의원은 전혀 관련이 없다"며 "누군가 물타기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진이 '어느 쪽에서 물타기를 한다고 보느냐'고 묻자 "자세히 얘기 못할 사정이 있다"며 답하지 않았다.

앞서 대장동 개발 사업 공모 과정에서 하나은행 컨소시엄과 경쟁하던 산업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했던 한 관계사 측 인사가 하나금융지주 회장에게 함께하자고 제안했고, 사업이 무산될 것을 우려한 김씨가 곽 의원을 통해 이를 막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검찰은 곽 의원 아들 병채씨가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50억원은 사실상 이에 대한 대가로 지급한 뇌물로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곽 의원 측도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검찰은 김씨와 남 변호사에 대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곽 의원도 불러 관련 의혹을 조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번 대장동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전담수사팀에 유진승 부장검사 등 범죄수익환수부 소속 검사 4명을 추가로 투입시켰다. 범죄수익환수부 소속 검사들이 대거 투입된 만큼, 화천대유가 벌어들인 천문학적인 개발수익의 추적과 환수 등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전담수사팀 소속 검사는 총 24명으로 늘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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