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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LG에 1점차 진땀승…LG 이재도 버저비터 '무효'

등록 2021.11.02 21: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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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CC는 2연패 탈출…아쉽게 진 LG는 3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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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프로농구 전주 KCC 선수단. (사진=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전주 KCC가 창원 LG에 1점차로 진땀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KCC는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86-85로 승리를 거뒀다.

2연패를 끊은 KCC를 시즌 5승 5패를 기록, 승률을 5할로 끌어올렸다. 반면 3연패에 빠진 LG는 2승 9패가 돼 최하위에 머물렀다.

연패 탈출을 노리는 양 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경기 막판 LG가 정희재의 3점포로 83-79로 앞섰고, 경기 종료 52초 전까지 4점차 리드를 지켜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KCC는 유현준이 3점포를 터뜨려 1점차로 따라붙었다. 유현준이 이어진 수비에서 스틸에 성공하면서 공격권까지 빼앗았다.

경기 종료 10초를 남기고 김지완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면서 KCC는 84-83로 역전했다.

LG는 곧바로 반격했다. 이재도가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다시 85-84로 리드를 가져갔다.

곧바로 타임아웃을 부른 KCC는 이어진 공격에서 김지완이 골밑 돌파로 2점슛을 성공해 86-85로 다시 앞섰다.

2초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LG는 다시 공격을 시도했고, 이재도가 하프라인을 넘기 전 던진 슛이 림을 통과했다.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고 생각한 LG 선수들은 코트로 뛰어나와 기쁨을 나눴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경기 종료 버저가 울린 뒤 이재도가 슛을 던졌다는 판정이 나오면서 양 팀 선수단의 분위기는 완전히 뒤바뀌었다. KCC 선수단은 한데 모여 기뻐했고, LG 선수단은 고개를 떨궜다.

KCC의 주포 이정현은 26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 라건아가 12득점 7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고, 유현준도 11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LG에서는 이정현과 '앙숙' 구도를 이루고 있는 이관희가 26득점으로 분전했다. 이외에 이재도가 17득점을, 정희재가 15득점 7리바운드를 올렸다.

한편 이날 경기부터 방역 당국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세부 추진안이 적용돼 프로농구 경기장 관중 입장이 확대됐다.

전주는 모든 좌석을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구역으로 설정, 경기장 수용 인원 대비 100% 관중이 입장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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