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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축구, 박항서의 베트남 꺾고 B조 3위로…베트남 5전 전패

등록 2021.11.11 23: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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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AP/뉴시스] 하지메 모리야스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2021.10.12.

[사이타마=AP/뉴시스] 하지메 모리야스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2021.10.12.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일본 축구가 베트남을 꺾고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에서 3위로 올라섰다.

일본은 11일 오후 9시(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딩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5차전에서 전반 17분 터진 이토 준야(헹크)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일본은 지난달 호주와 4차전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3승2패(승점 9)가 된 일본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오만(2승2패 승점 6)을 제치고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5전 전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베트남은 사상 최초로 월드컵 최종예선 무대에 올랐지만 한 차원 높은 국가들과 경쟁하면서 실력을 절감하고 있다.

앞서 열린 같은 조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승점 13점으로 선두를 지켰고, 호주가 10점으로 뒤를 이었다. 일본이 2위 호주와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히면서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든 모습이다.

조 2위까지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부진한 성적 탓에 연일 경질 목소리와 함께 도마 위에 오른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일단 또 한 번의 고비를 넘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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