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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딸 부정채용 논란' 김성태 안고 간다…"3심 결과 나와야"

등록 2021.11.26 19:20:49수정 2021.11.26 19: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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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윤석열, 오후 5시 당사서 본부장급 인사들과 첫 회의
김성태 교체 보도에 尹측 "금시초문…얘기한 적 없어"
김종인 전 위원장 거취관련 "오늘은 논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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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4일 밤 서울 종로구 인근의 음식점에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만찬회동을 마치고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1.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권지원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총괄본부장급 인사들이 26일 오후 첫 인사를 나눴다. 일각에서는 '딸 부정채용'으로 2심에서 유죄를 받은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직능총괄본부장 인선 교체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관계자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날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윤 후보는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 정책총괄본부장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 조직총괄본부장인 주호영 의원, 직능총괄본부장인 김성태 전 원내대표, 종합지원총괄본부장인 권성동 사무총장, 조직부총장을 맡은 박성민 조직부총장 등과 만났다. 총괄특보단장인 권영세 의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며 회의에 불참했다.

약 1시간이 넘는 회의를 마친 뒤 김 위원장과 윤 후보 등은 특별한 말 없이 자리를 떴다.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회의가 종료된 후 기자들과 만나 김성태 직능총괄본부장의 거취와 관련해 "논의된 바 없다"고 명확히 밝혔다.

그는 김 전 원내대표가 KT에 딸의 채용을 청탁한 혐의와 관련해 "1심에서 무죄가 나왔고, 2심 유죄가 나와서 지금 대법원 3심을 다투고 있다.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게 유죄인지 무죄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에 지금이라도 3심에서 유죄가 확정되면 당장이라도 그만 둬야 한다. 그러나 확정이 안 된 상황에서는 그만두거나 (사퇴를) 고려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중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전 원내대표가 당연직으로 직능총괄본부장을 맡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유죄가 확정되면 당에서 중앙위원장직을 박탈한다. 그렇다면 직능총괄본부장직도 자연스럽게 박탈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에서 윤 후보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입시·채용 불공정 사례를 언급하며 김 전 원내대표의 인선 교체를 고심 중이라고 보도한 데에는 "금시초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변인은 "사실관계를 확인해 봤는데 회의석상이나 비공식 자리에서도 그 문제가 논의된 적은 없다"고 했다. 그는 "후보는 그런 이야기를 한 적도 없다"며 "(김 전 원내대표의 거취가) 테이블에 안건으로 올라온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 후보 역시 김 전 원내대표의 부정채용 논란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3심 결과를 보고 판단하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원내대표의 선대위 합류에 대한 여론에 대해 묻자 이 대변인은 "비판 기사는 하나봤다"며 "3심에서 어떻게 결정나느냐에 따라 보면 된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이준석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조건은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을 자르라'는 것이었다"고 발언한 데에 이 대변인은 "추측성 발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실제로 논의과정이 오간 것 같지는 않다. '그 문제(김병준 위원장)가 해결되어야 (김종인 전 위원장의 합류가) 해결되지 않나'하는 추측성으로 말한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또 이날 회의에서는 선대위 구성과 운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을 뿐 김종인 전 위원장의 거취에 대해서는 논의가 없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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