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기현 "선대위, 지금까지 '혁신 국힘'과 달라 안타깝다"

등록 2021.11.30 10:34: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중진 선대위'서 이준석에 힘실어준 듯
"이준석 상황, 파악해보고 논의하겠다"
"선대위 구성 비판 아프게 받아들인다"
"예산안, 당정 각자 플레이부터 해결"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가운데) 대선 후보가 이준석(오른쪽) 당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지난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걸어오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이준석 대표의 전격 잠행에 대해 "(이 대표) 오전 일정이 취소됐다고 해서 상황을 더 파악해보고 논의해야겠다"고 사태의 심각성을 어느 정도 인정했다. 일각에서는 전날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여기까지' 메시지를 낸 이 대표가 대표직 사퇴를 고려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하는 상황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사퇴 가능성에 대해 "(이제) 회의를 마치고 나오는 상황"이라며 "제가 평론가가 아니기 때문에, 팩트를 가지고 말해야지 평론으로는 말하기 어렵다"고 즉답을 피했다.

다만 김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패싱' 논란 등으로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의 갈등을 노정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이 대표에 힘을 실었다.

그는 '이 대표가 선대위 구성에서 불협화음을 내는 것 아닌가' 질문에 "그렇게 지적하기보다, 전체적으로 선대위 구성을 포함해 당이 조금 더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데 있어서 그렇게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비판을 아프게 받아들인다"고 반박했다.

이어 "정책혁신이나 인물혁신, 그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가는 국민의힘 모습이 지금까지의 모습과 조금 다르게 비춰지는 것 같아서 대단히 안타깝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최대한 신속한 시간 안에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오는 12월2일이 법정처리시한인 내년도 예산안 협의 상황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제대로 보조를 맞추지도 못하고 각자 플레이를 하면서 국회 예산심사 자체를 매우 부실하게 만들고 있다"며 "정부는 정부대로, 여당은 여당대로 따로 놀고 있는 상황을 빠르게 먼저 해결하는 게 민주당의 기본 책임"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