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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 공항서비스 노사 '기본급 4% 인상' 합의

등록 2021.12.01 14: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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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 9월부터 10여 차례 교섭 끝 타결
직무급 중심 직제 및 임금체계 합의
직원 1123명…공항 유지·보수·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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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의 자회사인 KAC 공항서비스 노사는 1일 오전 서울 강서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1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열고 기본급 4% 인상안에 합의했다. 사진은 이날 체결식에서 김금렬(왼쪽) KAC공항서비스 사장과 엄흥택 전국공항노조 위원장이 입금협약서를 들고 기념찰영하고 있다. (사진=KAC 공항서비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의 자회사인 KAC 공항서비스는 1일 노사와 임금 4% 인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금 교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노사는 올해 9월부터 임금교섭을 시작해 10여 차례의 교섭 끝에 ▲기본급 4.0% 인상 ▲명절휴가비 설·추석 각 20만원 인상(기존 설·추석 각 20만원 지급에서 각 40만원으로 인상) ▲복지포인트 30만포인트 인상(기존 50만에서 80만포인트로 인상) ▲협상 타결격려금 50만원 지급에 합의했다.

특히 노동조합이 중앙 노동위원회에 특별조정을 신청하는 등 노사 간 교섭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자율적인 교섭으로 합의를 이뤄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노사는 앞서 올해 9월 직무급 중심의 직제 및 임금체계 개편에도 합의했다.

이에 따라 공항시설 유지·보수와 미화·주차·안내 등의 직군을 시설직·운영직·미화직으로 구분하고 직군별 직무급제를 도입했다. 아울러 직급체계는 사업소를 총괄하는 소장(부장)을 포함해 부장(갑)·부장(을)·차장·과장·대리·사원 등 7직급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김금렬 KAC공항서비스 사장과 엄흥택 전국공항노조 위원장은 이날 오전 2021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김 사장은 "노사가 서로 조금씩 양보했기에 좋은 협상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교섭 과정에서 노동조합이 직원들의 임금·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회사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다"며 "노사가 함께 회사의 미래를 일구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엄 위원장도 "교섭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경영진의 용단으로 임금교섭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KAC공항서비스가 한국공항공사의 3개 자회사 중 맏형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노동조합도 그에 걸맞게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AC공항서비스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에 따라 지난 2017년 12월21일 한국공항공사 자회사로 설립됐다. 올해 12월 현재 1123명의 직원들이 김포와 청주 등 5개 공항과 대구항로시설본부 등 3개 공항시설의 유지, 보수 및 안내 등 공항서비스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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