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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규제 일회용품…제품·서비스로 '플라스틱 빼기'

등록 2021.12.05 03:00:00수정 2021.12.05 12: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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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카페서 일회용품 내년부터 다시 금지 예정
텀블러 출시·감축 캠페인…식기렌탈·세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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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코멕스산업 '2022년형 보온보냉병 7종'.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시적으로 허용됐던 카페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이 다시 금지될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에서 식품접객업종 매장을 삭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업계에서는 사용 편의성을 높인 텀블러 출시와 프로모션 진행, 매장의 다회용컵 세척 전문 서비스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멕스산업(코멕스)은 사용 편의성과 휴대성을 높인 2022년형 보온보냉병 7종을 선보였다. 코멕스의 2022년형 보온보냉병은 ▲핸디스트랩이 있는 보온보냉병(450㎖) 1종 ▲쏙쏙 휴대가 편리한 파스텔 보온보냉병(270㎖) 2종(핑크·민트) ▲안전 잠금장치가 있는 보온보냉병(아이보리) 2종(350·450㎖) ▲뚜껑이 컵이 되는 스트랩 보온보냉병(크림베이지) 2종(350·500㎖)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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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스타벅스 'BETTER TOGETHER 캠페인'.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제품 모두 위생적이고 안전한 스테인리스 스틸(SUS 304) 재질에 이중 진공구조로 돼 있다.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에도 강력한 보온보냉력을 자랑한다. 트렌디한 컬러와 다양한 사이즈를 갖췄다. 스트랩과 원터치 뚜껑, 컵으로 사용 가능한 뚜껑 등 휴대하며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 편리한 기능을 더했다.

유통업계도 일회용품 감축을 위해 개인 컵 사용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개인 컵 사용 고객에게 300원의 할인 혹은 에코별 1개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다. 2007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지난 15년간 누적 이용 건수는 8189만건에 달했다. 특히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금지가 본격화된 이후인 2019년부터 현재까지 개인 다회용 컵 이용 건수는 5227만건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스타벅스는 올해 4월 발표한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인 'Better Together' 프로젝트를 통해 2025년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을 제로화할 예정이다. 현재 제주 지역과 서울 지역 일부 매장에서는 일회용 컵 없는 매장이 시범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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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디야커피 '환경의 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스타벅스는 내년 중으로 서울 전 매장, 2025년에는 전국 모든 매장을 일회용 컵 없는 매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디야커피는 24일부터 매달 셋째주 수요일을 이디야커피 자체 '환경의 날'로 지정, 사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고객 참여 독려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환경의 날'마다 이디야커피 직원 식당 '소담'과 이디야 드림팩토리 식당에서 임직원은 저탄소 식단을 제공받는다. 사내 카페에서는 임직원이 개인컵, 개인 텀블러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음료를 제공한다. 회의 시에는 종이 출력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디야커피 매장에서는 '이디야 환경의 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텀블러를 사용하는 매장 이용 고객 중 멤버스 적립 회원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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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식기세척 스타트업 '뽀득'.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일회용품 감축에 대한 관심이 사회 전반적으로 높아지며 관련 신규 산업도 주목받고 있다. '뽀득'은 자체 개발한 친환경 세제와 세척 기술을 바탕으로 식기 렌탈과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스타트업 중에서는 드물게 국내 최대 규모의 세척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뽀득은 최근 '뽀득 에코'라는 사업부를 운영하며 일회용기를 친환경 다회용기로 대체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일회용품 사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 일회용컵 감소를 위해 결성된 민관협의체 '해빗에코얼라이언스'가 신규멤버로 참여한다.

스타벅스, 달콤커피 등 협의체의 카페 회원사들의 다회용 컵을 수거·세척·배송하게 된다. 세척 부담을 줄여 다회용컵 사용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취지다.

뽀득은 지난 6월부터 현대백화점 여의도점인 더현대 서울과 협업해 반찬 정기구독 서비스에 친환경 다회용기를 제공했다.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던 강릉 커피축제에도 참여해 다회용 컵과 세척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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