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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오린코리아 "이차전지 소재 생산…ESG 역량 갖춰 IPO 착수"

등록 2021.12.07 14: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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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반도체 및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플루오린코리아(구 솔베이코리아 온산사업부)가 이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생산을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플루오린코리아는 첨단 소재 전문 기업 케이엔더블유의 자회사다.

플루오린코리아는 솔베이코리아 시절 사업성이 낮아져 중단했던 'FEC(Fluoro ethylene carbonate, 플루오르에틸렌 카보네이트)' 생산을 재개했다고 7일 밝혔다.

FEC는 이차전지 4대 핵심 원자재 중 하나인 전해액에 들어가는 첨가제다. 배터리 안전성을 높이고 충전 시 전해질 분해에 의한 성능 저하를 막아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물질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차 수요 증가로 배터리 제작에 필요한 FEC 가격이 크게 상승했고, 수요도 향후 5년 간 연평균 약 25%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이에 기존 100t 용량의 생산시설을 내년 상반기까지 150t 규모까지 증설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플루오린코리아는 솔베이 그룹 산하 시절인 2009년 당시 리튬이온 이차전지 소재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 공장을 준공했으며, 해당 공장은 현재까지 국내 유일한 FEC 생산 공장이다. FEC는 연구개발부터 파일럿 생산까지 최소 5년 이상 소요되며 대량 생산도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회사는 2011년부터 폐SF6 가스를 회수해 공정에 재처리하는 기술을 통한 탄소배출권 사업을 진행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재처리 기술을 통해 연간 약 2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탄소배출권으로 영업이익을 실현한 바 있다. 내년부터는 폐SF6 가스를 회수 후 분해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통한 탄소배출권 신 사업을 준비 중이다.

오범석 플루오린코리아 대표이사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2차전지 관련 사업 외에도 오존영향이 없는 F2가스 생산, SF6가스를 회수하고 분해하는 신규 탄소배출권 사업을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추구해나갈 것"이라며 "이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생산 재개는 물론 ESG 역량을 갖춰 IPO(기업공개) 준비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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