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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김구 애국심 왜곡한 노재승…국힘, 일베와 한 몸"

등록 2021.12.09 10: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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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광복회, 쓰치다 조스케 살해 경위 설명
"명백한 역사왜곡이자 명예훼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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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광복회 건물. 2021.12.09. (자료=광복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광복회가 국민의힘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의 백범 김구 선생 관련 발언을 문제 삼으며 국민의힘을 비난했다.

광복회는 9일 이사·전국 시도지부장 명의 입장문을 통해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거위원장이 '김구는 국밥 좀 늦게 나왔다고 사람 죽인 인간'이라며 백범 김구선생의 애국심을 왜곡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구 선생은 1896년 3월 황해도 안악 치하포 주막에서 일본인 쓰치다 조스케를 살해한 직후 '국모를 시해한 원수를 갚기 위해 이 왜놈을 죽였노라'라는 포고문과 함께 자신의 거주지, 성명까지 밝히고, 그로 인해 해주감옥과 인천감옥에 수감돼 옥고를 치렀다"고 설명했다.

광복회는 "사실이 이럴진대 김구 선생을 매도, 폄훼한 것은 명백한 역사왜곡이자 용서할 수 없는 명예훼손"이라고 비판했다.

또 "노재승의 이런 언행은 생명과 재산을 바쳐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들의 독립운동정신을 훼손하는 망언"이라며 "국민의힘은 국민과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사과하고 노재승을 정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복회는 나아가 "우리 사회 일각에 종양으로 자리 잡은 노재승의 이런 언행은 전형적인 '일베류'의 천박한 역사인식"이라며 "이런 자를 중책에 기용한 국민의힘은 언제부터 일베와 한 몸이 됐는가 묻고 싶다"고 국민의힘을 비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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