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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폐지 말한 尹, '남녀 갈라치기' 비판에 "국가를 위한 일"

등록 2022.01.08 16:11:49수정 2022.01.08 16: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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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가족부' 신설도 재검토…"더 생각하겠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2022 한국 발달장애 아티스트 특별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2022 한국 발달장애 아티스트 특별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8일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이 남녀 갈라치기라는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 "뭐든지 국가와 사회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CEP 2022 한국 발달장애 아티스트 특별전시회'를 관람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작년 10월에는 양성평등가족부를 약속했는데 공약이 바뀐건가'라고 묻자 "현재 입장은 여성가족부 폐지 방침"이라며 "더는 생각을 해보겠다"고 답했다.

여성가족부 폐지는 명확하나 그 이후의 대안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후 원일희 선대본 대변인은 "여성가족부 폐지는 예스(Yes)"라고한 뒤 "완전히 새로운 기능의 새로운 부처를 구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양성평등가족부 신설은 백지화된 것인가'라는 질문에 원 대변인은 "어떤 게 더 신설되는 조직에 합당한 이름인지는 논의 중"이라며 "곧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지난 10월 공약을 재검토한 이유에 대해서는 "때가 됐다"며 "공약을 완성해 하나씩 내놔야 하는 타이밍이 된 거고, 타임 테이블에 따라 때가 돼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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