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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 다쳐도 한국119로…작년 2586명 도움 받아

등록 2022.01.18 06:00:00수정 2022.01.18 06: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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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소방청,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통계
코로나에 출국 감소, 건수 전년比 3.8% ↓
해상>육상…SNS 상담 1년새 541%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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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소방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소방관들이 응급의료상담을 하는 모습. (사진= 뉴시스 DB)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지난 한 해 해외에 나간 국민이 다쳤을 때 긴급의료 상담을 해주는 119서비스를 2586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이 18일 발표한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시행 실적'에 따르면 지난 1년간 2576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 이용자는 2586명이다. 한 달 평균 216명, 하루 평균 7명꼴로 이용한 셈이다.

상담 건수는 전년의 2617건에 비해 3.8%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출국자가 전년 대비 74.1% 줄어든 영향이라는 게 소방청 측 분석이다.

해상 상담이 1967건(76.4%)으로 육상(609건·23.6%)보다 많았다. 전년 대비로는 해상 상담이 8.4%(181건) 줄어든 데 반해 육상 상담은 29.9%(140건) 늘어났다. 

상담 이용 방법은 이메일이 전체의 43.0%(1107건)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뒤이어 전화(724건·28.1%),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699건·27.1%), 홈페이지(46건·1.8%) 순이다. 그 중 SNS를 이용한 상담이 전년(109건)보다 541.3%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이용 유형별로는 '의료 상담'이 1485건(57.6%)으로 가장 많았다. '응급처치 지도'는 612건(23.8%), 약을 먹도록 조치하는 '복약지도'는 381건(14.8%) 있었다. 

상담 과목으로는 응급의학과 관련 문의가 1031건(40.0%)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내과 446건(17.3%), 피부과 237건(9.2%), 정형외과 224건(8.7%), 안과 133건(5.2%) 등의 순이다.   

환자 연령대별로는 30대(605건·23.5%)가 가장 많고 40대(496건·19.3%), 20대(478건·18.6%), 50대(297건·11.5%), 60대(196건·7.6%) 등의 순이었다.   

시기에 따른 이용 빈도는 7월(302건·11.7%), 목요일(426건·16.5%), 오전 9시~낮 12시(509건·19.8%)가 나머지 일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해당 서비스는 해외여행객·유학생·원양어선 선원 등 재외국민이 해외에서 질병에 걸렸거나 부상을 당했을 때 전화나 이메일, 인터넷, 카카오톡으로 24시간 의료상담을 제공하는 것이다. 2012년 부산소방본부가 원양어선 선원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한 후 2018년 7월 소방청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이어받아 모든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소방청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인해 해외로 나가는 국민이 점차 많아질 것으로 예상해 대비하고 있다.

최홍영 소방청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장은 "앞으로 이용 증가에 대비해 홍보 강화와 함께 서비스 품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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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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