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석유화학·정유업계 '탄소중립' 의견 수렴
석유화학·정유분야 전략로드맵 수립 위한 의견 취합
석유화학·정유 대표기업 최고기술경영자(CTO) 참석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석유화학·정유산업은 에틸렌 생산능력 세계 4위, 원유 정제능력 세계 6위의 위상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주력·수출산업이나 탄소배출량이 2018년 기준 전체 산업 탄소배출량의 24%에 이른다.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및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40%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정유산업의 탄소감축 노력이 중요하다.
이번 간담회에는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한화토탈, GS칼텍스,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대표 석유화학·정유분야 기업의 최고기술경영자(CTO)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과기부는 이번에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내달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로드맵을 수립하고 향후 정부 탄소중립 연구개발(R&D) 추진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과기부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탄소감축 효과가 확실하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에 대해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간담회의 다양한 의견은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로드맵' 수립과 전략적 R&D 투자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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