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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주사 전환 '청신호'…글로벌 자문사들 잇따라 찬성

등록 2022.01.20 10: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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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ISS·글라루이스, 포스코 물적분할 찬성 권고
최대주주 국민연금, 오는 24일 수탁위서 논의
28일 임시주총…지분 70% 소액주주들 판단에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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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포스코의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2006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고액을 기록한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포스코 센터 모습. 2021.07.22.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글로벌 자문사들이 포스코 물적분할에 잇달아 찬성을 권고하며, 오는 28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지주사 전환 안건이 통과될 가능성이 커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포스코 물적분할 안건에 찬성을 권고했다. 본 안건이 통과되면 포스코홀딩스는 지주사가 되며, 비상장 철강 자회사 포스코는 그 아래 위치한다.

ISS는 각 기업 주주총회 안건을 면밀히 살펴본 뒤 찬성이나 반대를 제안한다. 큰 규모와 뛰어난 분석력으로 주요 투자자들 의결권 행사에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스코 지주사 전환에 ISS 뿐만 아니라 또 다른 글로벌 자문사인 글라스루이스 역시 찬성을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다수 자문사들도 '포스코 지주사 전환에 찬성하라'는 보고서를 기관투자자들에게 보냈다.

글로벌 자문사들의 찬성 권고에 포스코 물적분할 안건에 청신호가 켜졌단 분석이 나온다. 이제 관심은 국민연금의 선택에 쏠린다. 국민연금은 포스코 최대 주주로, 지난해 9월 말 기준 지분 9.75%를 보유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오는 24일경 열리는 수탁자책임위원회에서 포스코 물적분할에 대한 찬반 의견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물적분할에는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 포스코가 사업회사 비상장을 정관에 넣는 등 주주가치 훼손의 우려를 덜어낸 만큼 이번에는 다른 결정을 내릴 수 있단 관측이 제기된다.

포스코는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지주사 전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주총 통과를 위해서는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한다. 포스코 주주의 70% 가량이 소액주주라 이들의 선택에 따라 지주사 전환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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