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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이동권 투쟁 21주기..."예산 배정하라" 지하철역 시위

등록 2022.01.21 16: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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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01년 장애인 부부 리프트 추락·사망
이후 '장애인이동권연대' 결성…투쟁
"장애인 권리보장위한 예산 배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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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 등 회원들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역 오이도역 방향 승강장 앞에서 오이도역 장애인리프트 추락 참사 21주기 장애인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자하철 여행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22.01.2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이도역 장애인 리프트 참사' 21주기를 맞아 서울 지하철역에서 이동권 보장 시위를 이어갔다.

전장연은 이날 오후 2시께 혜화역 오이도 방향 승강장에서 지하철을 탄 뒤 오이도역까지 이동하며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참사) 21년이 지나도 여전히 장애인의 이동권은 머나먼 권리이다"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 개정됐지만 특별한 사유가 있을 시에 저상버스를 도입하지 않아도 되고, 국비 지원은 의무사항이 아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개정안 후퇴는 기획재정부가 많은 예산을 배정할 수 없다며 반대하기 때문"이라며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기획재정부의 예산 배정을 촉구하는 투쟁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이도역 장애인 리프트 참사'는 지난 2001년 1월22일 설을 맞아 역귀성한 장애인 노부부가 오이도역에서 리프트를 이용하다가 추락해 사망한 사고다.

이후 장애인들은 '장애인이동권연대'를 결성하고 지하철 역사에 엘리베이터 설치, 저상버스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전장연은 매일 오전 8시께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국비보조비율 명시 ▲탈시설지원예산 788억원 확보 ▲활동지원 24시간 및 개인별 지원 보장 등을 촉구하며 출근 선전전을 이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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